월요일 일찍 일어남. 일어난 시각은 새벽 2시 반 -.-;;;;이건 일찍이 아니라 밤 샜다고 해야 하나. 뭐, 그래도 일요일에 하루 종일 퍼져 잔 덕에 별로 피곤하지는 않다.

배고파서 방에서 야식 시켜 먹고 며칠 전에 발굴해낸 자료들을 정리했다. 옛날 neoworld 시절 자료들. 모두 해모수 게시판을 사용하던 것들인데 이게 DB 같은 것을 쓰던 복잡한 물건이 아니다 보니 해모수 계정 디렉토리에 떨궈 넣고 링크 거니까 바로 동작한다. 근데 좀 느리네. 이걸 어딘가에 제대로 링크를 걸어둬야 할 텐데. 2000년에서 2003년 정도까지 돌아가던 게시판이었으니 참 오래도 된 것을 발굴해 내었다. 이 정도 옛날이면 그냥 공개해 버려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아니지... 반대로 생각하면 지금에 와서 새삼스럽게 공개된 장소에 열어둘 필요도 없지. 어찌한다. 일단은 neoworld를 약식으로 살려야겠다. 링크는 가면 씌워서 잃어버린 사원 안에 두도록 하자.

발굴 작업에 신이 나서 또 뭔가 나오지 않을까 뒤져봤는데, neoworld가 사라지기 직전 자료들은 옛날 갑자기 돌아가신 머신의 DB에 들어 있던 것이라 영영 안녕인 것 같다. neoworld가 두번째 자리를 틀고 나서 쌓인 글들은 좀 아깝다. 일반 게시판과 방명록은 티스토리로 처음 이사오면서 옮겼지만 그 후로 심경의 변화로 지워버린 글들도 꽤 되고, 비공개 게시판에 있던 글들은 그때 옮기지 못했는데, 돌아가신 머신과 함께 사라졌지. 2003년부터 대략 3년 정도의 글들은 예전에 google desktop cache에서 살려낸 자료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미련이 쪼금 남는다. 어찌 잘 되지면 어딘가에 DB를 dump해서 백업해 놓은 것이 있지 않을까.

에이, 아서라... 미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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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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