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08.06.13 자우림 Ruby Sapphire Diamond
  2. 2007.12.27 August Rush (2)
  3. 2007.10.31 Once O.S.T. (3)
  4. 2007.10.22 Nell 그리고 박기영 (5)
  5. 2007.10.04 Gollum's Song
  6. 2007.08.16 Lust for life
  7. 2006.12.06 You raise me up
  8. 2006.10.31 체리필터 4집 Peace N Rock'N Roll
  9. 2006.10.31 자우림 6집 Ashes to Ashes
  10. 2005.12.09 #1
  11. 2005.04.02 Joni Mitchell 의 Both Sides Now
  12. 2004.03.13 가면.. 유리가면..
  13. 2004.02.11 이수영 5.5집 Classic
자우림 7집이 도착하고 나서 두세번 정도 들었다.
듣기 전에는 기대반 우려반이었는데, 몇 번 듣고 나니
대충 40/100 점 정도를 줄 만한 앨범이다.
13곡 중에서 다시 들었을 때 바로 넘겨버리지 않을만한
곡이 대여섯 곡 정도가 된다. 반타작이 안되지만
5집 - remake 음반 - 6집 - 7집으로 이어지는 중에
remake 음반과 6집은 그야말로 최악의 앨범으로 여겨졌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7집은 그나마 좀 낫다.

remake 음반 <청춘예찬>에서는 기껏 마지막곡 "청춘예찬" 하나만 건질만 했고,
6집 <Ashes to Ashes>에서는 두세곡 정도만 건질만했다.
실제로 remake 음반과 6집은 듣는 일이 거의 없다.

7집은 이상한 곡이 나올 때마다 바로 넘기고
듣는다면 20분 정도면 앨범이 넘어간다. 그래도 그 들을만한
대여섯 곡 중에는 7집의 타이틀 곡 "Carnival Amour"는 없다. -.-;;
들으면서 "이건 뭐야!" 하는 생각을 했다. 내 취향과는 거리가 멀다.
이런 게 자우림이 추구하는 음악이 됐다면, 더이상 나와는
관계할 바가 없다. 뭐랄까... 첨단을 걷는 패션쇼에서 실제로
기괴하기만 했지 괜찮다고 느껴지는 디자인이 없는 것에 비길만할까.
겉멋이 들었다. 특이한 것들을 시도하지만 듣기에 불편하다.
여기저기 자우림의 이번 앨범에 대해 비평해 놓은 것들이
"10년의 원숙함" 같은 것임을 생각해본다면 기가 찬다고 하겠다.
이제는 더이상 자우림의 음반은 사지 말아야겠다.
솔직히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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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라는 음악영화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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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Rush라는 이름은 아주 우연한 계기로 정해지는 아역 주인공(에반)의
예명이다. 이 장면은 TV 영화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장면이니 여기에 다시
재구성을 해 보자면 이렇다:

'위저드'가 '에반'을 앉혀 놓고 이야기를 한다.
"넌 훌륭한 녀석이 될 거야. 그런데 부족한 것이 있다. 바로 이름 말이야.
넌 바라는 게 뭐니?"
"엄마 아빠요(parents)!!"
"음.. -.-;; 그래. (얘 왜 이래...)"
이때 약간은 철이 지난 광고판이 붙은 버스 하나가 지나간다.
'August Rush to the Beach!"
"(그래 이렇게 하자.) 자, 저거 보이지? 뭐가 맘에 드니? (아무거나 골라라.)"
"비치(Beach)요!"
"하하.. -.-;;; (뭐야 이거. 얘 진짜 왜 이래...) 그래 그것도 좋은데
그건 좀 아니다. 그래! 저거 어때. August Rush!"
"와! 좋아요."
"(그래 니가 무슨 생각이 있겠니 -.-;) 그래 동남아 순회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카~수! August Rush를 소개합니다! 어때 멋지지!"
"네! August Rush! 좋아요! August! August! Au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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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r in the dark, 2000년 작

'위저드'는 불쌍한 사람이다. 로빈 윌리엄스가 역할을 맡았는데, 첨엔 로빈 윌리엄스인 줄 알아보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그럴 정도로 그 배우와는 쫌 안어울리는 찌질한 인물이다. 인생~이 불쌍한 인간.

사실, 영화 장면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August Rush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그 장면이다. 나머지 장면들은 어디선가 다른 영화에서 본듯한 장면들이거나, 스토리는 잊고 오로지 음악과 리듬으로 기억되는 장면들이다.

처음에 바람에 춤추듯이 휘날리는 갈대밭(옥수수 밭인가?)에서 에반(어거스트)가 온몸을 자신 내면의 음악에 맞춰서 흔들거리는 장면이나, 뉴욕의 정신없는 거리에 뚝 떨어져서는 주변의 소음 하나 하나가 악기의 소리처럼 살아 움직이는 장면(이 장면은 '어둠속의 댄서(Dancer in the dark)'의
장면들을 떠 올리게 만든다.). 또 '위저드'와 아이들의 소굴인 버려진 극장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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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 1991년 작

이 장면은 오래된 '후크(Hook)'라는 영화에서 피터팬의 친구들인 고아들의 아지트를 떠 올리게 만든다. 공교롭게도 후크에서도 로빈 윌리엄스가 그 아지트에 등장한다. '위저드'가 아닌 '피터팬'으로) 이런 장면들이 특히나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다.

마지막에 어거스트(에반)이 central park 야외 공연에서 결국 부모와 대면하게 되는 장면도 기억에는 남지만, finale에 쓰인 장면 치고는 감동에 온전히 젖기에는 힘든 장면이었다고 생각된다.

어쨌든, 훌륭한 음악이 있는 영화다. 에반이 생전 처음 보는 기타를 치는(말 그대로 두드리는) 장면은 아주 훌륭했다. 그리고, 공원에서의 첫 공연. 기타가 저런 소리를 낼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완전히 빠져 들었었지. 또 루이스(에반의 아버지)와 공원에서 우연히 만나 둘이서 같이 기타를 치던 장면. 루이스의 세련된 연주와 에반의 '두드리는' 연주가 그렇게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도 감동으로 다가왔지.

하지만, 뜬금 없이 줄리어드 음대에 들어간 후의 장면들이나, central park 공연의
리허설장에서 에반이 위저드에게 끌려 나오는 신파극 같은 장면들은 영화에
독이 되는 장면들이었다. 여자 주인공(August Rush의 어머니)이 첼로를 연주하는
장면도 불만이긴 하다. 얼마전에 화제가 됐던 Once라는 음악영화와 비교하자면,
Once에서는 음악이 그 자체로 영화를 이끌어 간다면, August Rush에서는
영화의 스토리와 음악이 잘 어우러지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싫어하지 않는 이유는 오로지 음악 때문이다. 음악...
영화를 보고 나와서 바로 OST를 샀다. 그리고 그 CD는 선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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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bird
사실 나는 이 Once라는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이미 9월에 개봉한 영화라는 사실을
며칠 전까지 모르고 있었다. 하긴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영화가 그다지 홍보도 없고
내가 최근에 갔던 극장들에서는 아예 상영을 하고 있질 않았으니까.

그러다가 며칠 전에 랩의 망치라는 이름의 file server에 누군가가 올려 놓은 것을
발견했는데, 영화 같은 것은 각자 보고 망치에 올려 놓는 것은 잘들 안하기 때문에
디렉토리를 들여다 보고 금새 (하지만 어쨌든 뒤늦게) 눈에 들어왔다.
'뭐지. 못보던 제목의 영화다.' ^^

처음에는, 뭘까, 왠지 저예산 독립 영화 느낌이 나는 것이 (hand-held camera로 찍은
초반 추격^^ 씬이라든지, 왠지 어색한 엑스트라의 연기라든지 등등...) 이걸 내 시간을
투자해서 끝까지 볼 만한 영화인지 확신이 가질 않았다. 사실 저예산 독립 영화라고
하는 게 틀린 건 아니지. 그리고 독립 영화라고 못 볼 것은 아니지만, 뭔가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봐야하는 영화일 확률이 많다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나만의 생각인가? ㅋㅋ)
어쨌거나 한 5분쯤을 보고 나니 계속 봐야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가 마침 저녁
직전이어서 그 5분을 보내고 저녁을 먹으러 갔었는데, 밥 먹으면서도 계속 그 영화 생각이
나는 정도였으니. 첫인상은 일단 좋았다.

글쎄, 그 다음부터는, 특별한 plot이 있다거나 한 것도 아닌데 단지 중간중간 나오는
음악에 맛을 들여서 "다음에는 무슨 음악이??"하는 기대감으로 끝까지 보고야
말았다. 사실 이야기 구조야, 아마추어 음악인 한 명(the guy)이 피아노를 치는
저소득층 이민자(the girl)을 만나서 연애감정도 살짝 들지만, 결국은 애매하고
애틋한 채로 남겨 두고 the guy의 데뷰를 위한 demo tape을 녹음하고 헤어진다는 것이다.

그래도 이 영화에는 그런 스토리 구조 이상의 것이 있었는데 그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음악이라는 것이다. 음악 영화라는 것이, 음악은 좋지만 계속 보자면 뭔가
거북한 느낌이라든지 하는 게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나의 의견에^^), 이 영화의
경우에는 별 출렁임이 없는 이야기 구조가 오히려 음악에 빠져들게 만드는
요소가 아닌가 한다. 배우의 역량이라는 것도 대단한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
영화인지라 특히 더했던 것 같다. 일례로 Shine 같은 영화는 정신이 살짝 이상한
주인공 역할을 제대로 하자면 아무래도 배우로서의 능력이 많이 필요하게 되는 법이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DIGITAL IXUS 950 IS | 1/40sec | ISO-200

Once OST, 2007


노래에 이끌려서 바로 CD를 주문했다. 근데 이게 오늘에야 도착했다.
바로 mp3로 떠 놓고 ipod에 저장 ^^
아래는 "Falling slowly"라는 노래. O.S.T.에서는 첫번째로 나오는 곡이고
영화의 예고편(물론 나는 본 적이 없지만)에도 나온다는데, 실제 영화에서는
세번째인가 네번째인가로 등장하는 노래다. The guy와 the girl이 처음 호흡을
맞춰서 기타와 피아노 반주로 부른다.

"난 당신을 잘 모르지만, 그 무엇보다 당신을 원해요."

(근데 이놈의 음반은 음악도 좋고 다 좋은데 가사가 안 들어 있다. -.-;;
결국 영화 자막을 토대로 실제 부른 것과 다른 곳만 조금 수정했다.)

[Falling slowly]

I don't know you,
But I want you
All the more for that.

Words fall through me,
And always fool me,
And I can't react.

And games that never amount
To more than they're meant
Will play themselves out.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We've still got time.

Raise your hopeful voice.
You have a choice.
You make it now.

Falling slowly
Eyes that know me
And I can't go back.

Moods that take me
And erase me
And I'm painted black.

You have suffered enough
And warred with yourself.
It's time that you won.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We've still got time.

Raise your hopeful voice.
You have a choice
You've made it now.

Falling slowly, sing
Your melody.
I'll sing it loud.


PS. 구글신께 물어봤더니 이 노래의 타브 악보가 있는 이 사이트를 가르쳐 주더라.
정보의 원천은 그 블로그 주인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고 어쨌거나 애매하던 부분
대충 어떻게 쳐야 할 지 알았다. ^^

PS2. The guy인 Glen Hansard가 속해 있는 The Frames라는 밴드의 홈페이지에 갔더니
비슷한 내용들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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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중독 Nell의 작년 앨범인 "Healing Process"를 지난주에 구입했다.
올해 나온 앨범인 "Let's Take a Walk"을 듣고 나서 예전 앨범들도
꼭 구입하리라 생각하던 것인데, 책 하나 주문하면서
박기영의 작년 앨범 "Bohemian"하고 같이 주문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DIGITAL IXUS 950 IS | 1/50sec | ISO-200

Nell, Healing Process (2CD), 2006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DIGITAL IXUS 950 IS | 1/60sec | ISO-160

박기영, Bohemian, 2006


Nell은 역시 Nell 답다고 해야 할까. 올해 Let's take a walk 에서보다는
좀더 시끄러운-.-;; 느낌이 든다. 그래도 여전히 Nell 만의 스타일을 지키고
있는 듯하다. 간단한 패턴의 반복으로 이루어진 반주.
약간은 환상적인 멜로디 라인과 음색. 아직 Nell의 성향을 완전히는 파악을
못하겠는데, 예전 음반들도 모두 구입을 하고 들어봐야 알 듯 하다.
Nell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밴드라는 생각.

에... 그리고 얼마전에 "누군가"가 한밤중에 전화하면서 했던 말이
"컬러링이 참... 잠이 확 깨네요." -.-;; 라고 했던지라 설정한 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컬러링을 Nell의 "섬"이란 곡으로 바꿨다. 그전에 설정 돼
있던 곡은 체리필터의 "달빛소년"이란 곡이었는데 솔직히 좀 시끄럽긴
시끄러웠다.ㅋㅋ 근데, 이 "섬"이란 곡도 어찌됐든 rock인지라 클라이막스로
가면 적당히 시끄럽긴 한데, 괜히 바꿨나 하는 생각도 든다. -.-;;

"섬" 가사 중에서...
그냥 이대로 시간이 멈춰 버렸으면 좋겠단 생각해.
현실감이라곤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너무 완벽해.
그래서 제발 내일따윈 없었으면 좋겠단 생각하고.
역시 만나질 수 밖에 없었던 거라고 그런 생각해.

박기영의 Bohemian은 음... 잘 모르겠다. 2004년 앨범인 Be Natural을
mp3로 다운 받아서 들었을 때는 괜찮은 듯 해서 2006년 앨범을 CD로
구입한 것인데, 딱히 다른 음반들도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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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bird

(mp3 삭제. 2009-02-12)

You're lost
일단 한번 들으면 한동안은 뇌리에 계속 남는 곡.
Gollum's Song이다. 길 잃은 골룸의 노래.
다른 골룸이 또 하나의 골룸에게 말한다.
"너는 길을 잃었어. 다시는 집에 가지 못할 거야. 절대로..."
Never라는 단어가 서글프다.

Where once was light.
Now darkness falls.
Where once was love.
Love is no more.
Don't say good-bye.
Don't say I didn't try.

These tears we cry
are falling rain.
For all the lies you told us.
The hurt, the blame.
And we will weep
to be so alone.

We are lost.
We can never go home.

So in the end,
I will be what I will be.
No loyal friend
was ever there for me.
Now we say good-bye.
We say you didn't try.

These tears you cry
have come to rain.
Take back the lies.
The hurt, the blame.
And you will weep
when you face the end alone.

You are lost.
You can never go home.

You are lost.
You can never go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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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는 삭제. 2009-02-12)

Iggy Pop의 "Lust for life"이란 곡인데, 이완 맥그리거가 나온 "Trainspotting"이란 영화의

주제곡이다. 이 영화를 본 기억은 나는데 솔직히 스타워즈나 물랑루즈에서 봤던 이완 맥그리거가
정말로 저 영화에 나왔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머리 빡빡 깎고 나와서 그럴까?
어쨌거나 저 영화에서 가장 기억나는 장면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Lust for life"이란
곡이 흐르면서 아그들 몇이 길거리를 뛰어가는 모습이다. 또 하나는 주인공이
(아마도 스코틀랜드에서) 제일 지저분한 화장실의 변기 속으로 뛰어 들어가서
헤엄치는 장면이다. 환상. 그리고 달리기. 마약에 쩔어 사는 서양 청소년(청년?)들의 이야기.

암튼... 예전에 내 www.lbird.net이 살아 있었을 때 저 Lust for life을 대문에 걸고
"Run!"이라고 적어놨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저 곡을 들으면 왠지 막 달려야 할 것 같다.
"생각할 필요는 없어. 기양 달리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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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bird
Secret Garden의 음악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 곡을 리메이크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보니 어떤 때는 이 노래가 Josh Groban의 노래다 Westlife의 노래다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역시 Secret Garden의 노래다.

곡의 스타일이 찬송가 스타일이고 중간에 흑인(나의 추정) 여가수의 목소리를
보자면 전형적인 흑인 영가 같다. 이제는 거의 본능적으로 변해가는 反-기독교
정서로 약간의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곡의 가사에서 "You" 가 설사
God (대문자에 주의)을 의미하든 아니면 다른 존재를 의미하든 별 상관은 없을 듯 하다.
"You"에 자신의 힘이 되는 어떤 존재를 대입해도 가사를 받아들이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까. 나의 힘이 돼 주길 소원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다. 도토리 5개 들었다.
아래는 곡과 가사. 예전에 CD에서 떠 놓은 것을 upload.
설마 이거 신고하는 사람은 없겠지? -.-;;;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There is no life, no life without its hunger
Each restless heart beats so imperfectly
But when you come and I am filled with wonder
Sometimes I think I glimpse eternity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And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내가 힘들고 지쳐 영혼조차 퇴색할 때,
시련이 닥쳐와서 마음이 무거워 질 때,
그리고 가만히 고독에 잠겨 있을 때,
그 때 그대가 나에게로 와서 나와 함께 하기를.

그대 나를 일으켜 세워, 높은 산에라도 오를 수 있기를
그대 나를 일으켜 세워, 험난한 바다도 건널 수 있기를
그대의 어깨에 기대어 나는 힘을 얻고,
나의 힘 닿지 않는 곳에도 닿을 수 있기를.

굶주림이 없는 삶은 바랄 수가 없고,
안식 없는 이 심장도 절뚝거리는 게 당연하지요.
허나, 그대와 함께라면 기쁨으로 충만하고
영생을 함께 하게 될 테지요.

그대 나를 일으켜 세워, 높은 산에라도 오를 수 있기를
그대 나를 일으켜 세워, 험난한 바다도 건널 수 있기를
그대의 어깨에 기대어 나는 힘을 얻고,
나의 힘 닿지 않는 곳에도 닿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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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필터 4집.
체리필터의 음반은 그 느낌이 1집부터 이번에 구입한 4집까지 거의 균일하다.
곡은 달라지고 연주도 세련돼졌지만, 분위기는 거의 비슷하고, 비슷한 분위기의
가사에 비슷한 분위기의 멜로디에 리듬, 또 비슷한 분위기의 보컬.

하나의 거대한 음반을 4개로 잘라서 발표한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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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6집이 얼마전에 나왔다.
어제 3개의 음반이 도착했을 때 제일 먼저 자우림 음반을 뜯어서
들어봤는데, 음... 솔직히 그다지 꼭 맘에 차지는 않는다.
자우림 최고의 음반은 역시나 4집일 거 같다.
5집에서는 신선한 변화를 선보였다면, 6집은 예전의 분위기대로
우울하고 환상적인 것을 보여주려 했겠지만 왠지 모르게 산만하고
난해하다. 이건 5집에서 보였던 산만함과도 닮아 있다.
이런 식의 산만함이 자우림에 계속 배어 든다면, 나는 더이상 자우림의
팬이 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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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화인 흉내내기 2005.12.09 14:33
자우림 4집, #1

I don't know what is wrong, what is right.
It makes no difference, they're the same things.

I don't know what I can believe, and whom I can trust.
There was no way to see, no way to prove that.

Why do I have to wonder and wonder?
I don't know why, I don't know why, I don't know why.

I don't know who my friends are, who my enemies are.
They love me some, they cheat me some in the same way.

Why do I have to live with them, why do I love them?
I don't know why, I don't know why, I don't know why.

I really wish I could believe in your sweet, sweet lies.
I close my eyes and tears are falling.
I really wish I cuold live alone with no one at all.
I close my heart and dreams are tumbling.

Sing, sing a fool's song. I'm a King without a Kingdom.
RaRaRa, I'm a mother without a womb for my children.
RaRaRaRa, I'm a lover without a lover.
Oh... I'm a foolish clown of the world.
I'm a foolish clown of the world.

RaRaRaRa, I'm a King without a Kingdom.
RaRaRa, I'm a mother without a womb for my children.
RaRaRaRa, I'm a lover without a lover.
Oh... I'm a foolish clown of the world.
I'm a foolish clown of the world.

I really wish I could believe in your sweet, sweet lies.
I close my eyes and tears are falling.
I really wish I could live alone with no one at all.
I close my heart and dreams are tumbling down.

So, I don't know what to believe in, whom to rely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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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bird
TAG 음악
(mp3 삭제. 2009-02-12)

천사의 머릿카락인 양, 아이스 크림으로 만든 성인 양,
깃털로 만든 산과 계곡이 여기 저기 널려 있고...
그렇게 구름을 바라봤었지만,
이제 보니 구름은 찬란한 해를 가릴 뿐이거나
사람들 머리 위에 비나 눈을 뿌릴 뿐이다.
내가 했을 많은 일들. 그리고 구름은 그렇게 마음에 남아 있다.

예전에는 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던 것을...
이제는 저 하늘에 지나가는 구름을, 사랑을, 그리고 삶을
두 방향에서 모두 본다. 그래 어쩌면 구름은, 사랑은, 그리고 삶도
그저 내 마음 속의 환상이었겠지. 이제는 구름을 정말 모르겠다.
정말...

Both Sides Now - Joni Mitchell (Both Sides Now)

Rows and flows of angel hair and ice cream castles in the air
And feather canyons everywhere, I’ve looked at clouds that way.
But now they only block the sun, they rain and snow on everyone.
So many things I would have done but clouds got in my way.

I’ve looked at clouds from both sides now,
From up and down, and still somehow
It’s cloud illusions I recall.
I really don’t know clouds at all.

Moons and Junes and Ferris wheels, the dizzy dancing way that you feel
As every fairy tale comes real; I’ve looked at love that way.
But now it’s just another show. you leave ’em laughing when you go
And if you care, don’t let them know, don’t give yourself away.

I’ve looked at love from both sides now,
From give and take, and still somehow
It’s love’s illusions I recall.
I really don’t know love at all.

Tears and fears and feeling proud to say I love you right out loud,
Dreams and schemes and circus crowds, I’ve looked at life that way.
But now old friends are acting strange, they shake their heads, they say
I’ve changed.
Something’s lost but something’s gained in living every day.

I’ve looked at life from both sides now,
From win and lose, and still somehow
It’s life’s illusions I recall.
I really don’t know life a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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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bird
TAG 음악
오늘 김윤아 2집 유리가면이 도착했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시달리다가 저녁이 돼서야
방에 내려와서는 육개장하나 시켜 놓고서 이제야 CD를 듣는다.
1집에서도 좀 비치긴 했지만, 2집을 들으니 이제는 확실히
김윤아의 분위기를 알겠다. 그저 그렇게 테마를 잡았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의 음악들만 있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더라도
김윤아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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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bird
사실 이수영에게 그다지 관심이 있던 건 아니었는데
작년에 "덩그러니"라는 노래를 어디선가 듣고 나서는
참 좋아하게 됐다. 월요일에 이수영 5집 This Time,
5.5집 Classic, 체리필터 3집을 주문했는데 어제 도착을 하더라.
빠르기도 하지.

5.5집 theme이 "Classic"인데, 첫곡이자 아마도 타이틀 곡이라
생각되는 곡은 "광화문 연가"이다. 그외에도 이것 저것 좋은
옛날 노래들을 다시 불렀더군. 그런데, 솔직히 원곡보다 그다지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 무랄까, 적당히 이수영스럽게 불렀는데,
차라리 원곡에 충실하게 만들던가, 아니면 아예 완전히 이수영스럽게
만들던가 하는 게 더 좋았을 것 같군. "그때 그사람"이나 "잃어버린 우산"
이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같은 곡들은 좀 많이 실망스러웠다.

역시, mp3를 먼저 구해 보고 나서 구입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굴뚝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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