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느와르의 꽃 완성했다.
그림을 보고는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일찍 완성했다.
역시 관록이 붙어서 그런가 -.-;;

진행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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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DIGITAL IXUS 950 IS | 1/25sec | ISO-200
퍼즐을 완성한 다음에 할 작업은 퍼즐 전용 유액을 바르는 일. 퍼즐 전용 유액은 풀+광택제 역할을 한다. 내가 지금까지 구입한 퍼즐들은 모두 퍼즐에 딸려 오는 전용 유액이 들어 있어서 유액의 선택에 고민을 할 필요는 없었다. 유액이 풀 역할을 한다지만, 어차피 액자에 넣을 것이기 때문에 액자에서 다시 분리하기 전에는 풀의 역할은 그다지 없다. 그래도 액자에 있는 동안에 퍼즐 조각들이 변형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하니 뭐... 그래도 광택제로서의 역할이 더 크긴 할 게다.

Beverly 제품에 딸려 오는 유액은 위 사진처럼 생겼다. 옆의 파란 물건은 유액을 고르기 펴서 바르기 위해서 사용되는 녀석이다.

액자 뒷판 위에 올려진 채로 유액 바르기 좋게 책상에 놓고 유액을 뿌린다. 아무래도 뭉쳐 있게 마련이다. 그걸 막대(spatula)로 펴서 최대한 고르게, 그리고 퍼즐 사이사이에 꼼꼼이 스며들도록 바른다. 너무 많이 문지르면 퍼즐 표면에서 찌꺼기가 떨어져 나오는 듯하다. -.-;; 문지르는 것은 적당히.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DIGITAL IXUS 950 IS | 1/30sec | ISO-200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DIGITAL IXUS 950 IS | 1/20sec | ISO-200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DIGITAL IXUS 950 IS | 1/25sec | ISO-200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DIGITAL IXUS 950 IS | 1/30sec | ISO-200
다 바르고 나면 색감이 약간 변한다. 색이 좀더 깊어진다고 할 수도 있고, 좀 둔탁해 진다고 할 수도 있고 -.-;; 암튼 싸구려틱한 느낌이 좀 가신다. 사진으로는 잘 표시가 나지 않는군.

이 상태로 2시간 정도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서 말리면 된다. 마르고 나면 색감이 조금더 변한다. 그래도 바르기 전보다는 좀 낫다.

다 마르고 나면 액자에 넣는 일이 남았다. 그거야 기록으로 남기기도 무안할 정도로 간단한 일이고, 더 큰 일은 사실 액자를 벽에 실제로 거는 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DIGITAL IXUS 950 IS | 1/20sec | ISO-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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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하나 또 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DIGITAL IXUS 950 IS | 1/25sec | ISO-200
이번엔 르느와르의 작품, 제목은 꽃(Bouquet of Spring Flowers)이다. 1000pcs짜리이고 지난번 클림트의 키스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Beverly라는 회사 제품이다. 역시나 명화란 것이  진품을 감상해야 하는 것인데 -.-;;
http://www.renoir.org.yu/painting.asp?id=21
이 링크에 있는 것이 원래 그림의 사진인데 옆의 그림과 비교해 보면 포스의 차이가 확연하긴 하다. 쩝... 그래도 완성해 놓고 나면 꽤 괜찮을 듯 싶다. 액자를 녹색으로 했는데 이건 좀 잘못 선택한 듯싶다. 녹색이 아니면... 음... 하긴 그 쇼핑몰에 있는 것 중에서 녹색 말고 이 그림하고 그리 잘 어울리는 것은 없었던 듯 싶다.

어쨌든 작업 시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DIGITAL IXUS 950 IS | 1/25sec | ISO-200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DIGITAL IXUS 950 IS | 1/50sec | ISO-200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DIGITAL IXUS 950 IS | 1/25sec | ISO-200

조각은 두꺼워서 좋다. 국산 제품(회사명을 까먹음 -.-;;)을 해 본 적이 있는데 조각의 두께가 좀 얇아서 느낌이 별로였던 기억이 있다. 일본 제품은 Beverly라는 회사 제품 밖에 해 본 적이 없으니 선입관일 수도 있긴 한데, 아무래도 가격의 차이만큼 품질도 차이가 나지 않을까 싶다. (국산 제품들은 대체로 일본 수입품들보다는 가격이 쌌던 듯하다. 관세 탓인가? ㅋㅋ)

지금은 이 정도 진척됐다. 테두리 먼저, 그 다음 노란색 꽃잎이 있는 부분, 그 다음 분홍색 및 그 비슷한 색 계열, 그 다음 안개꽃 부분.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DIGITAL IXUS 950 IS | 1/25sec | ISO-200


하루에 조금씩 작업하면 다음주 정도면 완성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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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bird
벽이 너무 썰렁하여 박스 안에서 잠자고 있던 클림트의 키스를 창문 옆 책상 위에 걸었다.

올해 봄, 며칠을 걸려 직소퍼즐을 완성하고는, 저 그림에 대해서 나에게 처음 말해 주었던
사람에게 보내려고 했었던 것인데, "내 마음 나도 몰라"하는 상황에 휩쓸려 결국은
액자가 배달되었던 박스 안에서 잠자고 있던 것이다.

옷이나 가벼운 것들을 거는 용도로 쓰는 행거에 걸어 놓은 터라 언제쯤 떨어질까
살짝 걱정이 되긴 한다. -.-;; 뭐, 떨어져도 유리가 아닌 싸구려 액자이니
퍼즐하고 액자만 망가지고 책상 위의 다른 물건들은 망가뜨리지 않을 듯 하다.

이 글에 의하면 유럽에서 가장 키스 하기 좋은 곳 중에서
오스트리아 빈의 벨베데레 궁의 클림트의 키스가 걸려 있는 곳을 꼽고 있다.
내 책상 앞은 키스하기에는 그다지 좋지 못한데... 클클클...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DIGITAL IXUS 950 IS | 1/20sec | ISO-200

클림트의 키스, 직소퍼즐(1000p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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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bird
http://www.gorekun.pe.kr/blog/648
http://www.gorekun.pe.kr/blog/649

램브란트의 야경. 네덜란드 갔던 후배가 사온 jigsaw puzzle 1000pcs짜리다.
드디어 어제밤에 다 맞췄다. 남의 퍼즐이긴 하지만 내가 제일 많이 맞췄고
특히나 중반부 이후의 작업은 거의 나 혼자 했기 때문에 뿌듯함이 지나쳐
남의 퍼즐을 옆에 끼고 기념사진을 찍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OOLPIX P4 | Normal program | 1/45sec | ISO-50
사용자 삽입 이미지COOLPIX P4 | Normal program | 1/76sec | ISO-84
사용자 삽입 이미지COOLPIX P4 | Normal program | 1/45sec | ISO-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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